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최종예선/A조 (문단 편집) ==== 5차전 ==== ||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3> 2016. 11. 15 (화) || 20:35(UTC+9) || 중국 || '''0:0''' || 카타르 || 퉈둥체육장[br]([[중국]] [[쿤밍시|쿤밍]]) || || 21:00(UTC+9) || 시리아 || '''0:0''' || 이란 || 툰쿠 압둘 라만 스타디움[br]([[말레이시아]] [[스름반]]) || || 20:00(UTC+9) || 대한민국 || '''2:1''' || 우즈베키스탄 || [[서울월드컵경기장]][br]([[대한민국]] [[서울특별시|서울]]) ||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압도하고 있지만 슈틸리케 체제에 들어서는 두 경기 모두 정규시간 내에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우선 한국은 이란전에서의 패배로 이 경기가 [[단두대 매치]]로 확정되었다. 이란전을 비기기라도 했으면 이 경기도 대충 비기고 중국을 털어먹으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패하는 바람에 이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까지 몰리고 말았다. K리그를 경험한 제파로프와 게인리흐는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하게 되었다. 한편 게인리흐는 이전 경기인 중국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참고로 이 경기는 본래 [[제주도]]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제주도가 현재 자치축구협회장 선출 문제로 개최가 어려운 입장이어서 서울로 결정되었다. 부상을 안고 있는 제파로프의 출전 여부는 반반으로 점쳐진다. 전반 25분에 수비의 실책으로 어이없게 골을 먹혔다. 후반 67분에 [[김신욱]]을 투입한 후 바로 [[박주호]]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어그로를 끌어모아 우즈베키스탄의 수비진을 붕괴시켰고, 뒤에 있던 [[남태희]]가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다. 85분에는 [[홍철]]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더로 떨궈줬고 [[구자철]]이 왼발로 밀어넣으며 역전골을 넣었다. 결국에는 역전승을 일궈냈다. 여담으로 바로 옆 조인 B조에서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격파하고 조 2위에 올랐는데, 공교롭게도 한국도 일본과 같은 승점 10점으로 조 2위에 올라갔다. * 중국 vs 카타르: 2010년대 축구판의 큰 손으로 통하는 두 국가가 정면 충돌한다. 이 두 팀은 지난 2차예선에서도 같은 조에서 만나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쩐의 전쟁]]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중국은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외국 선수들을 영입해 자국의 프로축구 리그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카타르 역시 거금을 동원하여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따냈고 국적항공사인 [[카타르 항공]]이 [[FC 바르셀로나|세계적인 명 축구팀]]를 후원하는 중이다.] 게다가 두 팀 모두 상황이 영 좋지 못한지라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 경기는 해발 약 1900m인 [[쿤밍]]에서 치러질 예정인데, 중국이 홈 경기 장소를 여기로 변경한 것은 현재 1무 3패라서 사실상 월드컵 본선이 물 건너가고 있는 상황에 처해있고 이런 상황에서 카타르전마저 패한다면 사실상 재기불능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번 카타르전에서 무조건 승리하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결정적으로 중국은 10월 22일 지난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마르첼로 리피]]를 새로운 국대 감독으로 선임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86320|기사]] 아무래도 이번 카타르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 내린 강력한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면서 두 팀 모두 러시아행 티켓은 더 멀어지게 되었다. * 시리아 vs 이란: 이란은 시리아 원정을 떠난다. 시리아 원정을 떠난 이란은 어떤 성과물을 들고 올까? 5차전이 2주일 가량 남은 시점에서 이 경기는 말레이시아 스름반에서 열리는 것으로 피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다만 시리아는 현재 국내 정세로 인하여 자국 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대표팀까지도 피난 상태로 간신히 운영되는 중이라 임대 비용 문제로 인해 홈 경기를 치를 경기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어서 잔여 홈 경기의 몰수패 가능성도 상당히 제시되고 있다.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직전에야 간신히 경기장을 구한 만큼 시리아의 경기장 문제가 이번 예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장 확보에 실패 시 잔여 홈 경기는 전부 3:0으로 몰수패를 당한다. 이에 따라 한국과 경쟁하는 팀들의 경우 꽁으로 1승씩을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 골득실까지도 3개씩 추가할 수 있게 되고, 더군다나 시리아 원정 경기를 이미 치러 몰수패 이득을 얻을 수 없는데다 시리아에게 비기기까지 한 한국에게는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홈 그라운드를 못 구해서 몰수패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 지경까지 가면 그냥 원정 경기를 2번 하는 식으로라도 때우는 게 피파이다. 실제로 아프리카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대륙인지라 이렇게 홈 그라운드를 못 구하면 홈도 원정으로 때우는 일이 많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면 안 되기 때문이며, 어떻게든 경기를 할 수 있으면 하게끔 만드는 게 피파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원래 시리아는 마카오에서 홈 경기를 개최하려 했지만 비용 문제로 협상이 결렬되었다. 결국 부랴부랴 AFC가 구해준 경기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의 툰쿠 압둘 라만 스타디움인데, 일단 앞으로도 시리아의 홈 경기는 여기서 열릴 확률이 높아 보인다.] 경기를 요약해 보자면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었다.''' 한국전과 마찬가지로 시리아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우주방어를 선보였고, 게다가 효과적인 역습을 구사하면서 이란의 진땀을 빼게 했다. 그리고 후반 20분대부터 시리아 선수들은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워 보일 정도로 진흙탕이 되어버린 잔디 상태[[http://m.dcinside.com/view.php?id=football_new5&no=7115212&page=1|#]] 속에서도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극한의 고통스러운 동작들과 표정들을 보여주며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실현해냈다. 전반 20분에 시리아 수비수가 아무런 접촉 없이 달리기만 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될 정도. 골만 잡으면 넘어지나 그 와중에 공은 절대 놓지 않는 시리아 골키퍼를 보며 후반 이후 시리아의 [[침대축구]]에 계속해서 분통을 터뜨리던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결국 해탈한 듯 허탈한 웃음을 짓는 장면은 이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었다.[* 그런데 사실 이날 시리아 수비수들이 이란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부상당할 뻔한 상황과 실제로 경기가 어쩔 수 없이 지연될 만한 상황은 종종 나왔다. 그러므로 시리아가 마냥 침대축구로만 연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시리아는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조 1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2위]]에게서 무승부를 얻어내는 기염을 토해내며 A조의 반전급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시리아도 꺾고 여유롭게 내년을 준비하는 상황을 기대했던 이란으로서는 분통이 터질 상황. 현재 조 2위 한국과는 승점 1점 차이로 좁혀졌다. 여담으로 옆 조인 B조에서 호주가 태국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이날 톱시드를 받았던 이란과 호주가 둘 다 각각 시리아와 태국을 상대로 고전 끝에 무승부를 했다는 점에서 매우 공교로운 결과가 나왔다. 반환점을 돈 현 시점에서 A조는 예상대로 이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의 3파전으로 압축되었다. 4위인 시리아가 간간이 [[고춧가루]]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시리아 역시 3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차가 4점이나 나서 뒤집기는 쉽지 않다. 5위 카타르와 6위 중국은 사실상 본선행이 멀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란이 승점 11점으로 1위, 대한민국이 승점 1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도 승점 9점으로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1점 차밖에 나지 않는 실정이라 이 순위는 언제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다시 말해서 이제부터는 최대한 승점을 잃지 않는 경기를 해야 러시아로 가는 길이 열린다는 얘기다. 패배는 말할 것도 없고 무승부라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게다가 한국은 남은 5경기 중 3경기를 원정 경기로 치르게 된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2개의 홈 경기 중 하나가 이란전이란 점이고, 4차전의 패배에 대한 복수전을 홈에서 치른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